AI 사이버 보안 관련주 TOP7

AI 사이버 보안 전쟁의 서막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갤럭시S24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보안 기능이 꼽히고 있습니다. 실시간 통역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면서도 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on-device·내장형) AI’ 휴대폰을 선보이면서 ‘철통 보안’을 마케팅 포인트로 강조해 온 애플과의 ‘보안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보안 삼성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발표하며 AI 기능을 뒷받침하는 보안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AI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데이터가 내 기기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온디바이스 AI’ 덕분이다. 인터넷이 별도로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는 AI 시스템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발표하며 AI 기능을 뒷받침하는 보안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AI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데이터가 내 기기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온디바이스 AI’ 덕분입니다. 인터넷이 별도로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는 AI 시스템입니다.

AI 보안 애플

보안 기능으로 구매욕을 자극한 마케팅은 애플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와 iOS17의 장점으로 보안을 내세웠습니다. iOS17에 새로 추가된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상대방이 음성 메시지를 남길 때 이 내용이 바로바로 화면에 텍스트로 뜨며, 사용자는 텍스트를 보고 전화를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모든 음성 메시지 내용 등이 외부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온디바이스 프로세싱’으로 처리돼 애플에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강조 했습니다.

AI 완성은 보안

인공지능(AI) 열풍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CES 2024에선 단연 AI 전환(AX)이 화두였습니다. 스마트폰 탑재 온디바이스AI처럼 우리 생활 곳곳에 AI가 스며들고 있으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사로도 AI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I 관련주가 연일 주가 고공비행을 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은 사업전략 전면에 AX를 내세우며 관련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AI 활용 역량이 기업 생존을 좌우한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일 것입니다.

AI라는 거대한 물결을 타고 채비에 들어간 지금, 가보지 않은 ‘AI 시대’라는 막연한 불안감보다 사이버 위협이라는 ‘확실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딥페이크·딥보이스, 웜GPT(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범죄 도구)·사기GPT(AI 기반 피싱 도구) 등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은 이미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AI 사이버 위협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기업도 올해 전망보고서에서 AI발(發) 사이버 위협을 주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했다. 상당수 기업은 개인정보·기밀정보 유출 우려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그림의 떡’ 정도로 여긴다. 사이버 보안업계가 ‘AI의 완성은 보안’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안 없는 AI는 야구로 치면 영점 못 잡은 ‘파이어볼러’다. 공만 빠르고 제구가 잡히지 않은 투수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다. 시속 150㎞ 이상 강속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입단한 프로야구 선수가 제구력 문제로 만년 유망주로 남거나 쓸쓸히 퇴장하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마운드에 올라선 ‘보안 없는 AI’가 잇따른 폭투로 조기 강판되거나 폭주를 멈추지 않는 건 아닐지 마음이 졸여진다.

AI가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인류의 도구가 되려면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AI 광풍 속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AI를 활용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볼 때다.

AI 사이버 보안 관련주 목차

1. 이스트소프트– 1세대 사이버 보안회사
– AI 기반 신사업 추진 /  대화형 AI 휴먼 사업 고도화
–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페르소 라이브’를 포함해 AI 휴먼 제작 및 영상 생성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 등 4월 중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를 출시
2. 이글루– AI 보안관리솔루션 국내 최초 시장 출시
– 일본 등 해외 시장에 AiR 서비스 수출
– AI를 악용한 공격엔 AI 기반 보안 기술로 맞서야 한다고 판단, 지난해 7월 ‘에어(AiR·AI Road)’를 선보
3. 시큐레터– AI와 콘텐츠 보안 기술 결합하여 시큐레터 TI 출시 예정
– 태국 1위 보안기업인 블루지브라(BlueZebra)와 IDC 공동투자
– 향후 태국뿐만 아닌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등에도 현지 IDC 구축을 기획
4. 안랩– 1세대 사이버 보안 회사
– 국내 중심에서 동남아 국가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5. 파수– 기업이 AI 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
– 데이터보안의 대표적인 기술 DRM 국내 1위
–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사 V사, 글로벌 차량 부품 업체인 D사, 글로벌 G사, 거기에 미국 유명 로펌과 벤처캐피탈 B사에 DRM 솔루션을 제공
6. 지니언스– 국내 EDR 시장 점유율 1위
– EDR에 AI 기술 이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 적용
7. 한싹 – AI 연구소 > AI 연구센터, 연구조직 역량 강화
– AI 메일 보안 서비스와 종합재난예측 시스템 엣지 AI 솔루션 개발

1. 이스트소프트

사업부문은 인터넷S/W 사업, 인터넷포털 사업, 자산운용업, 커머스 사업, 인터넷게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의 사업영역은 유틸리티(알툴즈 등), 보안(알약), 포털(줌닷컴), 게임(카발) 등이 있습니다. 2023년 3월 올인원 투자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뷰’를 출시하는 등 기존 인터넷포털 사업과 함께 핀테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1% 증가, 영업손실은 110.3% 증가, 당기순손실은 52% 증가. 
  • 2023년 10월 LG에너지솔루션과 AI 휴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함. 
  • 3분기가 IT 산업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등 AI 기반의 신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게임 사업에서의 신규 서비스 국내외 출시 등으로 꾸준한 매출 규모를 이어가고 있음.

2. 이글루

1999년 11월 설립되어 2010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 및 보안관제서비스(MSS)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합보안관리(SIEM)라는 영역을 개척한 후 국내 시장을 주도해 온 결과 통합보안관리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합니다. AI가 핵심 성장 동력이며, AI보안관리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였습니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1% 증가, 영업이익은 21.1% 감소, 당기순이익은 22.5% 증가. 
  •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으나 판관비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함. 
  • 보안업계 특성상 매출과 이익이 4분기에 집중되는 편임. 7월, 350만달러 규모의 키르기스스탄의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수주에 성공. 
  • 한국국제협력단 협력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북미· 중남미,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전망임.

3. 시큐레터

2015년 9월 10일에 설립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Unknown Malware)를 분석/탐지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이메일 보안사업, 망간 자료전송 파일 보안사업, 웹서비스 파일 보안사업, 문서 중앙화 파일 보안사업, 클라우드 지원 보안사업, 보안위협 인텔리전스 사업, 보안 R&D사업을 통한 기술융합솔루션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07.5% 증가, 영업손실은 14.9% 감소, 당기순손실은 11.1% 감소. 
  • 보안 솔루션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창적 기술인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MARS 플랫폼’을 완성함. 
  • 원활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안전한 디지털 문서파일의 유통은 필수 요소이며 가장 중요한 보호 대상으로, 동사의 플랫폼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4. 안랩

 1995년 설립되어 컨설팅-솔루션-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보안업체입니다. 솔루션 분야는 대표제품인 V3 제품군을 비롯해 온라인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정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분야는 보안 컨설팅과 보안 관제 등이 있으며, 정부 지정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 증가, 영업이익은 2.8% 증가, 당기순이익은 304.9% 증가. 
  • 주력 사업 제품이며 비용 지출이 적은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0% 상승함. 
  • 계열회사를 통해 일본, 중국의 보안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보안 솔루션, 중국에서는 생산라인 및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주력하고 있음.

5. 파수

1999년 삼성SDS 사내 벤처포트로 출발, 2000년 분사하며 설립된 보안소프트웨어업체 입니다. 데이터보안사업, 애플리케이션보안 분야 사업, 정보보호컨설팅 사업,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사업과 외부 협업 플랫폼, 개인정보 비식별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보안 분야는 사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 역량 집중을 위해서 2018년 물적분할을 통해 (주)스패로우를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2%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주요 매출처로 롯데정보통신, 신한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포스코디엑스,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있으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약 23%를 차지함. 
  • 국내 및 해외 등록 특허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Wrapsody’, 빅데이터를 활용한 Analytic DID,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음.

6. 지니언스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정보 보안제품의 판매와 솔루션 도입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용역을 제공합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EDR(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GPI(PC 보안진단솔루션)이 있습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EDR 사업은 국내 최초개발, 국내 최초 조달 등록에 이어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고객수 147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7% 증가, 영업이익은 10% 감소, 당기순이익은 4.2% 감소. 
  •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도 16.7%, 21.7% 증가함. 비용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보다 더 크게 증가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줌. 판관비 중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가 17.3% 증가하면서 부담을 줌.
  • 네트워크보안(제품) 매출부문이 12.75%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음.

7. 한싹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에는 망간자료전송솔루션, 패스워드관리솔루션, 보안전자팩스솔루션, 스마트빌링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주력제품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SecureGate이며, 업계최초 망간자료전송 다중매체 기술을 지원합니다. 주요고객은 공공기관 및 금융사이며, 정부지침에 따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증가가 예상되어 시장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전용 망간자료 전송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 증가, 영업손실은 94%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2020년 이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 매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
  • 관인증 시험성적서가 타사 대비 우월하기 때문에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의 경우 국가 정보 보안 지침에 의해 국가 공공기관과 국방, 금융분야에서의 수요가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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