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세금, 달라지는 가상자산 과세 쉽게 설명

정부가 가상자산 세금 정책을 확정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가 시행됩니다. 곧 시행될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제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립니다.

가상자산 과세 범위 대상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가상자산이 대상이며 양도나 대여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됩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사고팔아 이익을 보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된 가상자산의 소득도 과세 대상에 포함되며, 가상자산을 상속하거나 증여받은 경우에도 상속세 및 증여세가 적용되므로,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신고해야 합니다.

단, 다음의 전자적 증표들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가상자산으로 번 돈에 대해 기본 공제 250만 원이 적용됩니다. 즉, 1년 동안 암호화폐 투자로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며, 이 금액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만 세율 20%가 적용됩니다.

만약 500만 원의 이익이 생겼다면, 2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 세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코인 거래시에는 매수 시기와, 코인의 종류도 다양하기때문에 다음에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매매 거래를 다음과 같이 가정해보겠습니다.

세금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는 2024년 이전 보유 코인에 대해 가정해보겠습니다. 수입 금액을 계산하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세금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계산 방식을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금액 = 양도(대여) 대가 – (취득가액 + 부대비용)
손익 통산하여 과세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에서 200만 원의 이익이 났고, 이더리움에서 1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면, 최종 과세 대상 금액은 200만 원 – 100만 원 = 100만 원이 됩니다.

2024년 말까지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가치를 미리 파악하고 관련 거래 기록을 잘 보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재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하여 몇 가지 우려사항이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세제도 변화에 대비하여, 2024년 말까지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가치를 미리 파악하고 관련 거래 기록을 잘 보관해두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