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노믹스 [ 팬덤 넘어 사회현상 된 스위프트 신드롬]
‘스위프트노믹스’는 스위프트(Swift)와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가리켜 2023년 등장한 신조어 입니다. 스위프트는 1989년생 싱어송라이터로, 2006년 데뷔 때는 컨트리 가수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팝으로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스위프트의 공연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해당 지역에 경제적 효과까지 일으키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위프트는 2023년 3~8월 미국 20여 개 도시에서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공연을 진행했는데, 공연이 이뤄지는 도시마다 그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교통·항공·숙박·식음료 등의 판매가 급증합니다. 이는 물가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상반된 효과를 동시에 나타냈는데, 이에 ‘스위프트 리프트(Lift·끌어올리다)’, ‘스위프트노믹스(스위프트 경제학)’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등 주요 대학은 스위프트의 이름을 내건 경제·문화·심리학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3년 12월 6일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스위프트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에라스 투어’ 콘서트와 관련한 사진 중 하나를 두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뜻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스위프트가 올린 10장의 사진 중 하나엔 통기타를 매고 한쪽 손을 든 스위프트 뒤로 같은 동작을 한 검은 실루엣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실루엣이 정장 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곱슬머리 등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의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점이 해당 사진이 스위프트의 지지를 암시한다는 팬들의 의혹을 크게 키웠습니다.
NYT는 검은 실루엣의 여성은 댄서 중 한 명이고 이전부터 댄서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정장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던 적이 있다는 반론이 제기됐음에도, 일부 팬들은 이 사진이 여전히 해리스 지지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위프의 마음이 기우는 해리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과거 경제정책 살펴보니…”바이든보다 더 진보적”
- 뉴욕타임스 “바이든 행정부 경제 정책 열렬 옹호…때론 더 진보적”
- 해리스, 법인세율 35% 인상 주장…바이든 28% 보다 더 높아
- 실리콘밸리 인근 오클랜드 출신…태크 업계 거물들 지지 받아
- 해리스 부통령은 2019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소득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미만 가정에 월 최대 500달러 환급이 가능한 세금 공제를 해주는 것으로 기존 세법을 대체하자고 제안
- 법인세율도 35%로 인상하고 자본이득에 일반 소득세율로 과세안 발표
-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대학 졸업 후 빈곤 지역에서 3년간 사업을 하면 최대 2만 달러(약 2천800만 원)까지 탕감해주겠다는 방안을 발표
- 건강보험과 관련해서는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를 확대해 보편적 의료보험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
뉴욕타임스(NYT)도 전날 해리스가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을 당시 부자들에 대한 세금 인상과 주택에 대한 투자 확대를 주장하는 등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 및 성과)보다 진보적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는 당시 대선 경선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를 부자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비난하고 주식시장 급등으로 중산층이 뒤처지고, 무모한 무역정책으로 미국 농촌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고액 기부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했으며,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설립자 로저 알트먼도 합류하였습니다.
해리스 지지율 1위 하자 ‘대마 관련주’ 승승장구
민주당은 연방정부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어 ‘해리스 트레이드’가 대마 관련주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마초 소지만으로 단순 기소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사면하는 등 대마초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마주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해리스 관련주 목차
1. 우리바이오 | – 의료용 대마 재배, 대마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마약류원류물취급자’ 승인 취득 업체 |
2. 오성첨단소재 | –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카이스트와 마리화나 화학물질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한 의료용 대마를 연구 – 인체에 유익한 마리화나 주요 성분인 칸나비디올(CBD)를 중심으로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의 연구·개발 |
3. 애머릿지 | – 의류 유통사업, 카나비스 사업을 하고 있음 – 로얄그린스라는 브랜드의 카나비스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중 |
4. 아이큐어 | – 대마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 취득 –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비는 2020년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승인 받음 |
5. 화일약품 | –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49.15% 취득 |
1. 우리바이오
2005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OEM/ODM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에서는 국내 고유 약용식물의 재배 및 스마트팜(식물공장) 개발과 천연물 소재의 성분 추출을 통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로 FPCB(연성회로기판)의 생산 및 판매, 레진(RESIN), 천연건강기능식품 등 소재물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1% 증가, 영업이익은 255.5% 증가, 당기순이익은 44.4% 증가.
- 매출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BLU 사업부 및 LED 사업부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인하여 매출액 상승하였음.
-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에 대한 영업확대 및 점유율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 등 매출처 다변화를 목표로 영업 활동을 진행 중.
2. 오성첨단소재
1994년 6월 설립되었으며 200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고 2018년 2월 장비사업부문과 소재사업부문간의 물적분할을 통해 오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용(TV, IT) 광학필름 및 기능성필름을 개발, 생산하여 국내외 업체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그 밖에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인 카나비스메디칼에서는 의약품, 의료개발, 의료용 연구개발업을 하고 있습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7% 증가, 영업이익은 166.5% 증가, 당기순이익은 110.3% 증가.
- 한국과학기술원과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나비스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마리화나 치료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 카나비스메디칼은 마리화나 관련 제품의 상용화가 입법화가 될 경우 의료용 치료제, 식의약품, 뷰티용 제품등의 매출 증가가 예상됨.
3. 애머릿지
연결회사의 주요 사업은 의류 소매 사업부문, 카나비스 사업부문으로 구성. 주력 사업인 의류 소매 사업부문에서는 미국 각 주의 의류 매장에서 ‘Papaya’ 브랜드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나비스부문은 합법적인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서 납품 받은 카나비스 상품을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판매점에서 개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습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8%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저가의류 시장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인해 수익구조 악화됨.
-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의류매장 처분하였으며 이로 인한 손실 발생함.
- 미국 각주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나비스 사업 부문별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동사의 시장 선도능력이 기대될 전망.
4. 아이큐어
2000년 5월에 설립되어, 경피약물전달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패취형 의약품 개발 및 제조와 화장품 OEM, ODM 사업을 영위합니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네페질 패취 개량신약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하여 2021년 11월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 2022년 8월 상업화하였음.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력과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공장을 통해 OEM, ODM 사업을 하고 있습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 증가, 영업손실은 15.4% 감소, 당기순손실은 34.7% 감소.
- 매출액 소폭 증가하며 적자폭 일부 축소되었음. 주요 종속회사인 바이오로제트의 1분기 매출도 46억원으로 부진함.
- 제약 CDMO 사업은 기존거래처 성장과 함께 대형 제약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함.
- 화장픔 ODM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및 미국 코스트코에 신규 납품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신제형을 출시 예정에 있음.
5. 화일약품
1980년 의약품 원료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87년부터 제조시설을 갖추고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로 변신하였습니다. 기존의 원료의약품 사업분야에서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한 식품원료, 완제 사업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 합니다. CGMP급 설비시설을 갖춘 원료합성공장을 추가로 신축하여 BGMP승인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일본 등 선진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3% 증가, 영업이익은 7.6% 증가, 당기순이익은 8.4% 감소.
- 생산 재개된 라인을 통해 매출을 어느정도 회복하였고 원료값이 급등함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였으나 인건비 및 관리비를 절감하여 수익성은 증가하였음.
- 보험금 산정이 완료되지 않은 잔여보험금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수령할 권리가 확정되는 시점에 기타수익으로 인식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