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VR 관련주 테마주 대장주 TOP 8

‘XR VR, 지금 두 개의 태양이 뜬다’
애플 혼합현실 XR 기기와 삼성 가상현실 VR 기기

애플의 혼합현실(XR)과 삼성의 가상현실(VR) 기기가 새로운 기술 전쟁의 전면에 나서면서 또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와 함께 불붙기 시작한 애플과 삼성의 경쟁은, 서로를 견제하며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등 치열한 총력전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경쟁은 스마트폰을 넘어서, ‘갤럭시 대 아이폰’, ‘버즈 대 에어팟’, ‘갤럭시탭 대 아이패드’, 그리고 ‘빅스비 대 시리’와 같은 다양한 제품 라인에서 격돌하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워치 출시 이후 두 회사 사이의 경쟁은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의 부재로 인해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기업 사이의 경쟁이 새로운 혼합현실(XR)과 가상현실(VR) 기술 분야로 확장되며, 이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XR 애플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비전 프로는 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헤드셋입니다.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애플의 야심작입니다. 애플은 내년 2월~3월 차세대 증강현실(AR) 헤드셋인 ‘비전 프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전 프로의 외형은 스키 고글과 유사합니다. 이용자는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운영체제 ‘비전 OS’를 활용해 눈과 손, 음성을 통해 기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각종 앱을 증강현실 속에서 허공에 띄워 입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상대가 실물 크기 타일로 구현되는 영상 통화까지 구현이 가능하죠.

VR 삼성

새롭게 펼쳐진 XR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삼성전자도 앞서 XR 디바이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월 ‘언팩’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협력해 XR 폼팩터를 개발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죠.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같은 소프트웨어, 퀄컴은 XR 플랫폼 전용 칩셋 등을 담당합니다.

관건은 스타트를 먼저 끊은 애플이 시장을 장악하기 전에 얼마나 빨리 삼성이 맞대응할 수 있을지입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말은 되어야 XR 기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최근 종전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신무기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을 마치고 이르면 연초 공개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VR XR 디바이스의 핵심

VR XR 디바이스의 핵심은 디스플레이와 이미지 센서입니다. 실제로 삼성은 최근 이 둘에서 모두 준비가 마무리됐음을 알렸습니다. 미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규 상표 ‘플렉스 매직’ 출원을 신청했습니다.

신규 상표는 삼성 차세대 신제품 XR 헤드셋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신규 상표에 제시된 로고는 정사각형 형태의 패널을 형상화 했습니다. 이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독특한 폼팩터 비율을 형상화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XR과 같은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의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이들 두 제품의 샘플을 이미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XR기기 상용화를 위한 이미지센서 준비가 마무리됐다는 의미죠.

신작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활용하여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고 지도를 그리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입니다. 이 센서는 서빙, 물류 로봇, XR 기기, 안면인증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센서는 박쥐가 음파를 이용하여 주변을 탐지하는 원리와 유사하게 작동합니다. 하지만 음파 대신 발광한 빛의 파장과 그것이 피사체에서 반사된 파장의 위상차를 이용하여 거리를 계산합니다.

이는 업계 최초의 원칩 iToF 센서로, 사물의 심도 연산에 최적화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를 내장하고 있어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지원 없이도 3차원 입체 정보를 담은 뎁스 맵(Depth Map)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전 제품인 아이소셀 비전 33D에 비해 시스템 전력 소모량이 최대 40%까지 줄었고 최대 측정 가능 거리도 5m에서 10m로 늘었습니다.

함께 공개된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글로벌 셔터 센서입니다. 이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영하는 데 최적화되어 XR, 모션 트래킹 게임, 로봇, 드론 등에 활용됩니다. 기존의 롤링 셔터 방식과는 달리, 글로벌 셔터는 모든 픽셀을 동시에 빛에 노출시켜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왜곡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센서는 1대 1 비율 해상도(640×640)를 지원하여 머리에 장착되는 XR 기기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홍채 인식부터 시선 추적, 표정, 손동작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원활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XR VR 관련 업체 목차

1. LG이노텍– 3D센싱카메라
자율주행과 메타버스에 핵심 기술인 라이다와 레이더, ToF(비행거리 측정) 센서 등 3D 입체영상을 구현할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업체
2. 삼성전기– 3D센싱카메라
렌즈설계 및 금형기술, 고성능 엑츄에이터 제조 등 카메라모듈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카메라모듈을 공급
3. 뉴프렉스– FPCB
뉴프렉스는 메타에 퀘스트3의 핵심 부품인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를 독점 공급
4. 덕산네오룩스– OLED 소재
고순도의 OLED 발광 재료 자체 개발 (글로벌 2위 재료기업)
5. 라온텍– OLEDos 관련
AR/VR/MR (XR) 용 스마트안경, 차량용 HUD, 빔프로젝트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및 SoC 반도체 설계 및 제조
6. 이녹스첨단소재– 기판용 필름
올레드(OLED) 패널에 쓰이는 필름 등의 소재와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지용 필름 등을 생산
7. 옵트론텍– 광학필터
증강현실(AR)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파장제어 기술을 확보
8. APS– FMM 및 관련 부품
세계 최초로 파인메탈마스크(FMM)을 이용한 1,000PPI급 RGB OLED 타입의 AR/VR용 Micro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에 성공

1. LG이노텍

연결실체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Camera Module,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Photomask, 모터/센서, 차량통신, 전자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망으로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독일에 판매법인 및 지사가 설립되어 있으며 판매 및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2% 증가, 영업이익은 75.1% 감소, 당기순이익은 82% 감소. 
  • 카메라 모듈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하여 점차 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기판 소재의 핵심 공급처인 디스플레이는 최근 TV 판매 감소에 따른 Set, Panel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부진했음.

2. 삼성전기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4% 감소, 영업이익은 51.1% 감소, 당기순이익은 56.3% 감소. 
  • 2023년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해당 산업의 경기가 불황이고 IT의 수요 또한 감소하여, 개선된 실적을 기대 했으나 영업이익 등 실적이 감소함. 
  • 2023년 3분기말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그 종속회사이며, 해당 거래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32.9%임.

3. 뉴프렉스

연성인쇄회로 기판(FPCB) 제조 판매사업을 기반으로, 메탈 회로 기판(MPCB-LED 용) 사업을 영위. IT모바일 분야의 리더로서 원스톱 서비스 생산 방식을 적용하여 차세대 소재를 이용한 특수 PCB 분야에서 모바일, LED, IT분야의 부품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그린테크놀러지 비지니스로 각광받고 있는 LED PCB 사업부문을 확충하고 고밀도 인터커넥터 사업부문 자회사 설립 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9%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실적 감소 및 주요 원재료(CCL, CL, B/S, PPG)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메타의  XR기기(퀘스트3)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 동사는 메타에 PCB를 납품 중이며 중. 하반기 출시 예정인 퀘스트3의 경우 기기당 PCB탑재량이 기존 4개에서 5개로 증가할 전망

4. 덕산네오룩스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덕산하이메탈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신설되었습니다. 덕산하이메탈에서 화학소재사업부문을 덕산네오룩스로 인적분할하였고 2015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 되었습니다. OLED의 발광 소재 중 HTL과 Red Host, R Prime, G Prime을 주력으로 양산 납품 중이고, 기타 B Prime 등도 양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1% 감소, 영업이익은 66.1% 감소, 당기순이익은 25.8% 감소. 
  •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매출원가도 함께 감소했지만 판관비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 
  • CP사업부는 2023년 3월 31일 덕산하이메탈에서 덕산네오룩스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 4월부터 CP사업부는 덕산네오룩스로 양도되었음.

5. 라온텍

AR/VR/MR (XR) 용 스마트안경, 차량용 HUD, 빔프로젝트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및 SoC 반도체 설계 및 제조를 주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IP(Intellectual Property)와 제품 디자인을 설계하고 위탁생산자를 통해 위탁생산을 진행하는 생산설비가 없는 팹리스 회사입니다.

  •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9.3% 증가, 영업손실은 31% 증가, 당기순손실은 663% 증가. 
  • 스팩 합병 이후 매출 성장세 지속중이며 목표 시장 분야별로 다양한 글로벌 리딩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가고 있음. 
  • 기술선도 제품 개발, 시장 밀착영업 및 기술지원, 해외시장 집중 영업 등의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6. 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로부터 인적 분할을 통해 신규 설립되었으며, 2017년 7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되었습니다. 고분자 합성, 배합 기술을 기반으로하여 FPCB용 소재, 반도체 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등을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IT소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OLED 패널제조사들에 OLED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방업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기술협력을 통해서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4% 감소, 영업이익은 61.1% 감소, 당기순이익은 64.3% 감소. 
  • 반도체 PKG용 소재는 반도체 제조시 Package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동 분야에서는 동사만이 국내 유일한 Full line-up을 갖추고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영업 및 기술 서비스 강화를 통한 협업 유지, 수익지향적 제품 라인업 구축 등 지속 추진할 계획임.

7. 옵트론텍

광학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5월 26일에 설립, 유리 기반 광학부품 전문 기업입니다.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 등을 제조해 판매합니다. 경상남도 창원 본사와 대전사업장, 그리고 중국 천진 및 동관, 베트남에 해외사업장이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광학렌즈 사업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고해상도 카메라렌즈의 매출확대가 예상되며, 보안용 CCTV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들어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증가하고 있음

8. APS

1994년 9월 반도체장비, LCD장비, 콘트롤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을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94년 9월 반도체장비, LCD장비, 콘트롤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장비사업부문을 신설회사인 사업회사로 이전하였으며, 분할 존속회사로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 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9% 증가, 영업손실은 18.4% 증가, 당기순이익은 60.2% 감소. 
  • LCD 가격의 폭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LCD 산업의 경기 침체 지속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의 수요가 줄어들고있고 원재료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됨. 
  • 또한 관계기업 지분법손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줌. VR용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장비설계 및 제작을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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