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 관련 테마주 TOP6

K-만화와 웹툰 산업의 부상: 정부 주도 ‘만화진흥위’와 산업 발전 전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만화 및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웹툰 산업팀을 신설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전면 개정도 추진합니다.

2024년 1월 23일, 문체부 장관 유인촌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전 방향의 핵심 목표는 만화 및 웹툰 산업 규모와 수출 규모의 확대, 그리고 세계적인 대표 축제의 신설입니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산업 규모를 4조 원(현 2조6000억 원), 수출 규모를 2억5000만 달러(현 1억700만 달러)로 설정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K-만화 및 웹툰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 웹툰 IP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웹툰 산업 육성 전략 표

콘진원 내 만화 웹툰 산업팀 신설, ‘만화진흥위원회’ 구성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웹툰 산업팀을 올해 신설하는 등 창작·유통·투자·해외 진출을 지원할 조직을 보강한다. 또 올해 1분기 내로 창작자·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업계 및 창작자들과 소통하는 공식적이고 대표성 있는 채널을 구축합니다.

만화, 웹툰 ‘넷플릭스’ 목표, 플랫폼 지원 강화

문체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통역 및 번역 지원’에 올해 예산을 1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일본, 미국 등 주력 시장 공략에 총예산 30억원을 투입하고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내년에는 ‘국제공동제작’을 지원하고 ‘국제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현지 수요에 맞춰 특화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국 중소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세계에서 통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할 계획입니다.

만화, 웹툰계 대표 축제 신설, ‘만화, 웹툰 인재 아카데미’ 설립 추진

독자와 작가, 산업 종사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축제 기간에는 국제적 권위의 작품상과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상을 수여하는 ‘국제 만화·웹툰 시상식’(가칭)도 열어 장차 만화·웹툰계의 ‘칸 영화제’와 같은 권위가 있는 시상식이자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만화, 웹툰 인재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해 산업의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문체부는 우선 ‘한국영화 아카데미’, ‘게임인재원’ 등을 벤치마킹해 창작·산업·번역 인력 양성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오는 2027년까지 각 양성 사업을 통합한 ‘만화·웹툰 인재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합니다.
이 외에도 기획·제작 피디(PD), 2차 사업화를 담당할 전문인력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업계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소수정예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웹툰에 특화된 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번역 지원센터'(가칭) 설립할 계획입니다.

그룹내 상장사 네이버 한곳뿐, 웹툰 관련 자회사 내년 나스닥 IPO 도전

웹툰엔터, 자회사 IPO 빗장 열 첫 주자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포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상장에는 상당히 소극적이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웍스모바일 등 시장에서 군침 흘리는 우량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IPO는 진행하지 않았었습니다.

일본 계열사였던 라인이 2016년 8월 일본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하면서 글로벌 IPO 쾌거를 이뤘으나 Z홀딩스(야후재팬 모회사)와의 경영통합을 위해 2020년 12월 상장 폐지했습니다. 현재 네이버 그룹에서 상장사는 네이버 한곳 입니다.

네이버 웹툰, 네이버 파이낸셜, 네이버 클라우드 등의 주요 자회사들은 네이버 안에 사업부가 분사한 곳입니다. 유망사업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육성하다가 홀로서기 역량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는 전략입니다.

일보 관계사 라인게임즈가 IPO 추진을 공식화하였으며, 북미 콘텐츠 계열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IPO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인게임즈의 경우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주주이며 네이버와 직접적인 지분 관계가 없습니다. 이를 고려할 경우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상장 물꼬를 트는 첫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웹툰 다음 상장 후보는 ‘스노우’ 자회사들

미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원래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스토리 콘텐츠(웹툰·웹소설 등) 최상위 계열사로 바뀌었습니다. 내년 미국 나스닥 시장 IPO를 위한 포석이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이면 네이버가 웹툰사업을 키우기 위해 공들인 것들이 시장의 평가를 받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017년 3월 별도법인으로 분사했으며 2020년 8월 1일 부로 중국사업부문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 일체를 분리,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에서 국내 웹툰 사업은 ‘네이버웹툰(유)’이 맡고 중국사업 부문은 ‘네이버웹툰컴퍼니 주식회사’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웹툰사업은 2021년 5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받았습니다. 또 그 해 11월에 400억원, 작년 2월에 190억원, 5월에 865억원 등을 추가로 수혈 받았습니다. 2021년 유증으로 들어온 현금은 2720억원, 지난해에는 1056억원으로 총액 3777억원 수준입니다.

실탄은 종속·관계·공동기업 투자에 들어갔다. 2021년에 1755억원, 지난해 1149억원 등 총 2900억원을 썼습니다. 작년에 1082억원을 투입한 문피아 인수를 비롯해 스튜디오엔, 클로버게임즈, 제이플미디어, 라인디지털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 로커스, 리코, 네이버제트, 작가컴퍼니 등에 증자와 투자가 단행 되고 있습니다.

웹툰사업 이후 상장 후보로는 스노우와 그 자회사들이 거론 되기도 합니다. 스니커즈 등 MZ세대에 인기 많은 리셀 플랫폼 ‘크림’과 외국어 교육 앱 ‘케이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에 ‘네이버제트’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외부 투자유치에 소극적인 기존 네이버 계열사들과 달리 벤처캐피탈 투자를 열어놓고 밸류를 높인 계열사들입니다.

웹툰 IP 관련주 요약

1. 디앤씨미디어–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보유
– 카카오의 플랫폼 사업자인 포도트리는 디앤씨미디어의 지분 18.4% 보유
2. 와이랩– 네이버웹툰과 CJ ENM이 각각 지분 9.67%를 보유
– 23년 네이버웹툰 상위 15개 작품 가운데 9개 작품을 보유
3. 핑거스토리– 네이버· 카카오와 파트너십 체결
– 남성향 웹툰 플랫폼 ‘무툰’과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
4. 애니플러스– 일본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송출하는 OTT 라프텔 운영(국내 유일 흑자 OTT)
– 일본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방송 채널과 캐릭터 상품 사업을 운영
– 매 분기 30~50여개의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이 출시 > 방송 채널 애니플러스와 넷플릭스, 왓챠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서 방영
5. 미스터블루– 국내 1호 웹툰 상장기업
– 2022년에 웹소설 회사 2곳을 인수하면서 웹소설 분야에 본격 진출
–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가 내놓은 ‘에오스’ 시리즈 게임이 있
6. 키다리스튜디오– 콘텐츠 기업으로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이라는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
– 인기 IP를 활용한 디지털굿즈 서비스 플랫폼 키득키득 운영

1. 디앤씨미디어

작가 경쟁력과 자체 편집부를 통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다수 플랫폼에 제공하여 모바일과 PC로도 서비스 하며,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시장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다각화 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한일 합작 콘텐츠 자회사 (주)스튜디오붐을 설립하였습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 감소, 영업이익은 35.4% 감소, 당기순이익은 37.2% 감소. 
  • 2021년 웹툰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주)더앤트 지분 추가 취득으로 연결회사로 편입하였으며 자회사인 (주)디앤씨웹툰비즈에 웹툰 제작 과정을 내재화하는 조직을 신설. 
  •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2024년 1월에 방영 하였음.

2. 와이랩

웹툰 제작, 웹툰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 웹툰 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 제작부문의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제작하는 웹툰의 상당 비중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웹툰 저작권자이자 동시에 방송영상물 제작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웹툰 및 방송영상물 산업 내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4.3% 감소, 영업손실은 190.3% 증가, 당기순손실은 178.6% 증가. 
  • 영상제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하며 영업손실 폭이 증가하였으며, 글로벌 웹툰 시장  확대 및 유료 결제전환율도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웹툰 지적재산권(IP)의 게임화 등을 위한 제3자 이용허락(OSMU) 또는 뉴미디어/기술에서의 동사의 IP의 활용을 위한 판매 증진을 계획하고 있음.

3. 핑거스토리

종합스토리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웹툰 및 디지털 만화, 웹소설을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통무협과 퓨전무협, 액션 장르를 주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는 남성향 웹툰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순정, 판타지, BL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 합니다. 각 플랫폼별 최적의 환경을 구성하여 소비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즐겨볼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습니.

  •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7.3% 증가, 영업이익은 7.2% 감소, 당기순이익은 86.7% 증가. 
  • 기존 남성향 플랫폼 무툰을 안정적인 사업 궤도에 올려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인 큐툰을 오픈하여 안정적인 성장기를 거치고 있음. 
  • 웹툰서비스 매출액이 증가하였지만 통신비, 지급수수료와 같은 판관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함.

4. 애니플러스

싱가포르에 종속회사인 PLUS MEDIA NETWORKS ASIA PTE. LTD.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방송 및 콘텐츠 유통사업을 시작합니다. 한류 드라마 및 K-콘텐츠 전문 채널인 K-PLUS 방송 및 콘텐츠 유통 사업을 런칭하며 해외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주)로운컴퍼니씨앤씨를 종속회사로 편입하여 보유 중인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상품화 사업 전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6.9% 증가, 영업이익은 87.9%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TV방송 후 익일에 IPTV 3사, 케이블TV VOD, 주요 인터넷/모바일 VOD서비스 업체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여 VOD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음.
  • Netflix의 VOD 프로그램 공급, 동남아시아 광역 플랫폼과 bilibili 등의 중국계 OTT플랫폼 VOD 유통을 통해 매출을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증대함.

5. 미스터블루

온라인 만화 제작ㆍ유통업 및 만화출판업 영위 목적으로 2002년 11월 설립되어 2015년 11월 동부제2호SPAC과 합병하면서 우회 상장함. 인터넷 만화/웹툰 및 웹소설 사업, 게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저작권 및 배타적 발행권 등을 취득하고, 원천 IP를 활용하여 자체 제작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OS게임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게임사업부문을 분할하여 2018년 10월 블루포션게임즈를 설립합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5% 증가, 영업이익은 74.1% 감소, 당기순이익은 36.1% 감소. 
  •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부문의 성장에도 게임부문의 성장이 주춤하여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함. 반면 인건비 및 판관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큰 감소세를 보임.
  • 타사 플랫폼에도 작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보유한 IP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OSMU 사업을 구상하고 있음.

6. 키다리스튜디오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영상사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이라는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플랫폼에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들의 근간이 되는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확보하고,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7%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플랫폼에서 판매된 디지털굿즈를 사용자끼리 2차거래 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2023년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가 예상됨. 
  • 추가적으로 동사 IP를 확보하여 지속적인 디지털굿즈를 발행하여 향후 플랫폼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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