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 업종 주가. 최근 여러 치료제 개발과 기술 이전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저평가 상태에 있어투자자에게 매력도가 높아진 상태이죠. 또한, 고금리 완화 전망으로 인해 내년에는 제약 바이오 섹터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는 2023년에 나타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금리 Peak-out을 기반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데믹 직후에는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되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떠올랐으나, 이후에는 각 국가의 긴축 정책과 코로나19 관련 부양책의 축소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여전히 금리가 상승하는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대형주들의 실적 및 주가,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개별 파이프라인 성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테크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업종 지수도 추가 하락보다는 바닥을 찍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바이오 및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 향상을 토대로 업종 내에 유의미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주에서부터 중소형주까지 자금이 흐르게될 전망입니다. 특히 실적이 부재한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밸류에이션보다는 수급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주가 반등 속도는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금리가 정점이라는 상황에서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약 바이오 관련 업체 목차
1. 종근당 | -1조7000억원 규모 대형 기술수출에 성공 -기술 수출한 CKD-510뿐 아니라 CKD-508, 702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중 |
2. 녹십자 |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기술이전을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국내 최초로 혈액제제 공장 건설 해외 수출 -12개 혈액제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 |
3. 삼성바이오로직스 | -제4공장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글로벌 최대 규모인 연간 24만리터 -글로벌 제약사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 대규모 수주 성공 -연간 18만ℓ 규모의 제5공장 증설도 시작 |
4. HK이노엔 |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바르는 제형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1상중 |
5. SK바이오팜 |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해외 시장 진출, 신약 가운데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음 |
6. 유한양행 | -렉라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써, 24년 1월 건강보험 적용을 예상 |
7. 한미약품 | 비만 파이프라인(HOP) 확대에 따른 신약 가치 반영 기대와 주력 제품인 로수젯, 아모잘탄 패밀리 및 롤베돈 판매를 통한 꾸준한 이익 성장 |
1. 종근당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입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6% 증가, 영업이익은 47.1% 증가, 당기순이익은 93.9% 증가.
- 텔미누보, 타크로벨 등 기존제품 매출 증대와 케이캡, 큐시미아 등 신제품의 성장으로 매출이 성장하여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음.
- 세계 최초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이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품목 허가를 받아 출시되었으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신약 등 다양한 신약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
2. 녹십자
주요 사업은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OTC제제 등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 중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는 혈액제제류, OTC류, 일반제제류, 백신제제, 기타로 나뉨.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사업부문은 혈액 진단 및 유전자 분석을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 하고 있습니다. 혈액제제류의 주요 상표로는 알부민, 아이비글로블린, Advate 외가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9% 감소, 영업이익은 81.6%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매출은 6.9% 감소에 그쳤지만 인건비가 늘고, 판관비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 주기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의 실사(정기약사감시, 자율점검 수시감시, 품목별 사전 GMP평가 등)를 통해 다양한 검증절차를 완료하고 있음.
3.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그룹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하여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하였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입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6.5% 증가, 영업이익은 28.6% 증가, 당기순이익은 9.3% 증가.
- 글로벌 바이오 CMO로서 안정적인 수요를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고객 소통채널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하였음.
4. HK이노엔
전문의약품과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부문의 주요제품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로바젯, 아킨지오 등이 있으며, HB&B사업부문의 주요제품은 컨디션, 헛개수, 비원츠 등이 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암,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하며 포스트 ‘케이캡’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9.7% 감소, 영업이익은 4.1% 감소, 당기순이익은 17.2% 감소. 2023년 2분기 매출액 3,893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
- 시장 접근성이 높은 면역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음.
- 최신 기술 및 과제들을 공동 또는 자체 개발하며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사로부터 기술도입을 추진을 통해 후보물질 도입 및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함.
5. SK바이오팜
신약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세노바메이트 및 솔리암페톨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 물질 발굴을 진행 중입니다. CNS 질환의 약물 개발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에서 유효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5.7% 증가, 영업손실은 46.1% 감소, 당기순손실은 68.1% 감소.
-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대 경제대국’에서 모두 출시하는데 성공하여 매출 성장이 기대됨.
- 신약 매출로 매출총이익률이 높고, 고정비(인건비, 연구개발비)가 높은 수익 구조로 흑자 전환 이후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됨.
6. 유한양행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 증가, 영업이익은 116.7% 증가, 당기순이익은 38.2% 감소.
- 처방의약품 매출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고, 원료의약품 수출 같은 해외 사업이 호실적을 냈음.
- 지난해 10월 렉라자의 단독요법 글로벌 3상을 끝냈고,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암학회에서 관련 데이터를 발표해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음..
7. 한미약품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습니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미정밀화학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영위 업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3% 증가, 영업이익은 28.5% 증가, 당기순이익은 50.6% 증가.
- 주요 제품인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복합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역류성식도염치료제’에소메졸’ 등으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음.
- 2022년에 복합고혈압치료제 ‘메이야핑’ 을 출시하였으며,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R&D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앞장서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