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관련주 TOP5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에 대한 응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는 최근 발표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권리가 있으나 현재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추가로 “하지만 적이 우리를 방해하는 경우 이란은 그들의 정책을 재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함으로써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에 해운주 강세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해상 무역로입니다. 걸프 해역의 입구로 전 세계 원유의 해상 수송량의 20%가 이 해협을 지나고 있습니다.

해운 업계, 운임 하락과 해운동맹 재편으로 새로운 생존 전략 모색

글로벌 해운 시장이 운임 하락과 동시에 해운 동맹의 빠른 재편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해운 동맹은 회원사 간의 협력을 통해 항로를 공유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입니다. 이는 특히 초대형 선박의 공동 운용을 통해 건조 및 물류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현재 세계 해운 동맹은 주로 2M(MSC·머스크), 오션 얼라이언스(CMA CGM·코스코·에버그린), 그리고 디 얼라이언스(하팍로이드·ONE·HMM·양밍)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M은 해운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내년 해체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MSC는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고, 머스크는 하팍로이드와 새로운 ‘제미니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오션 얼라이언스는 동맹 기한을 추가로 5년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안정성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디 얼라이언스 내부에서는 머스크와 하팍로이드의 새로운 동맹 결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HMM의 입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HMM 관계자는 내부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지속적인 하락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최근 8주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해운 시장의 ‘숨 고르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특수 효과를 누렸던 운임 지수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관세물류협회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SCFI는 지난 5일 기준으로 1745.4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지속된 하락세 후 8주 만에 조금 회복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2000 포인트 이하의 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월, 코로나19로 인한 운임 상승의 정점에 비해 무려 6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에 따른 해운주 강세는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에 유의 해야 하겠습니다.

해운주 목차

1. 흥아해운– 24년 4월 11일 최대주주 장금상선이 5.82% 시간외매도
– 양적 확장보다 수익성 우선으로 항로를 대대적으로 재편했다고 순이익 고성장 2년연속 40% 성장
2. 대한해운– 24년 1월 19일 자사주 838만주 처분
– 대한해운은 SM그룹 해운 계열사로 글로벌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를 운영하고 있
3. HMM– 전체 매출의 40% 가까이 차지하는 미주 항로에 투자를 집중 점유율 확대중
– HMM 재매각 추진중
4. STX그린로지스-24년 1월 17만t 규모의 대형선 케이프사이즈(cape size) 벌크선 1척을 매입 > 대형선 사업 진출
– 운용 선단 7척으로 확대에 따라 매출 상
5. 팬오션– MR 탱커선 4척 2771억 규모 신규시설 투자 진행
– 정부와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발주한 국내 최초의 1800TEU급 자율주행 컨테이너선 취항 예정

1. 흥아해운

2021년 6월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여 장금상선이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기준, 회사가 직접 투자한 계열회사 중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계열회사는 11개사(국내 7개, 해외 4개)입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9.6% 증가, 당기순이익은 123.6% 증가. 
  • 별도 기준 매출액은 소폭 감소, 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82억원의 영업이익과 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1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시현함. 
  • 총 16척의 다양한 선단을 구성하여 고객의 니즈 및 마켓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선박운용을 하고 있음.

2. 대한해운

 해운업, 무역업, 광업, 건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상화물운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으로 벌크선, LNG선, 탱커선 등을 통하여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합니.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 감소, 영업이익은 9.8% 감소, 당기순이익은 47.3% 감소. 
  • 2023년 3분기 BDI는 1,068로 시작, 중국 부동산 침체 및 항구 체선 감소 효과로 BDI 962까지 하락. 이후 원자재 및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 선박 부족 등으로 지수 상승하며 BDI 1701로 마감. 
  • 용선시장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중임.

3. HMM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등 컨테이너로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원자재와 원유, 플랜트 등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형선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VLCC를 포함한 선대와 전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7.9% 감소, 영업이익은 93.8% 감소, 당기순이익은 91.9% 감소. 
  •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함. 
  • 이러한 환경속 실적 방어는 초대형선 비율을 높이고 환경 규제에 선제적 대응으로 체질을 개선했기 때문임. 4분기에도 전쟁,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정세로 순탄하지 않을 전망임.

4. STX그린로지스

주식회사 STX는 2023년 9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단순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주식회사 STX 그린로지스(가칭)을 설립하였습니다. 2023년 9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됨. 해운ㆍ물류의 사업을 중심으로 한 해운물류회사이며 벌크(유조선/건화물선))의 사업부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사선 운용 및 S&P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S&P 및 선박의 운항, 용선 및 대선 전분야에서 가장 결정적인 경쟁 요소인 시황을 읽는 능력은 범양상선(STX 팬오션의 전신) 때부터 축적된 케이스들과 노하우로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 종속회사 STX마린서비스를 통하여 신조 감리 능력을 보유한 경우, 신조 선박 가격의 평가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협상력이 있음. 
  •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화물운송계약, 장기/단기 대선계약으로 사선을 운용하고 있음.

5. 팬오션

해상화물운송을 사업목적으로 1966년 5월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 현 최대주주는 하림지주입니다. 주력사업인 벌크화물 운송 서비스를 필두로 비벌크화물 운송 서비스(컨테이너화물 운송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LNG운송 서비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해상운송사업과 곡물사업 및 선박 관리업 등을 함께 진행합니다. 주요 매출처는 포스코, VALE,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SUZANO S.A.,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이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3% 감소, 영업이익은 49.8% 감소, 당기순이익은 58.6% 감소. 
  • 건화물선 운임지수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도 부정적이었음. 
  •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부문의 수익성도 악화. 컨테이너선의 경우 운임 급락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함. 
  • 중국 철강 수요 회복과 노후선 폐선으로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됨.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