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관련주 1분기 영업익 최대 100% 증가!
하반기 ‘가격인상 예고’ 식품 관련주!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보다 많은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적 상승과 함께 올해 원가 부담은 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지마 총선 이후 식품기업들은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적은 계속 좋아 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국내에선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먹는 수요가 커지며 식료품 소비가 늘었고, 국외에선 이른바 케이(K)-푸드 인기가 이어지며 식품업체의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가격 규제에는 제품량을 줄이거나, 할인을 축소하는 식으로 대응하였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업계 자체적으로 제품 리뉴얼 등 간접적 판매가격 조절과 할인 축소, 판관비 절감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가격 동결 효과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뒤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잇따라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가나초콜릿·빼빼로·칸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김 원초 가격 상승을 이유로 씨제이제일제당도 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김 가격을 11.1% 인상했습니다. 또 씨제이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가격을 30% 이상 올렸습니다. 동원·사조대림 등도 곧 김과 올리브유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가격은 한번 인상하면 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반기 수입 원재료 가격은 안정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식품 관련주들의 실적은 매우 좋아 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보다는 2분기 이후 실적 발표 이전을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K푸드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 / 식품 관련주
미국이 올해 일본과 중국을 단숨에 따돌리고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1월에서 4월 4억 7천900만 달러(약 6천500억 원)로, 일본 4억 5천200만 달러, 중국 4억 4천만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이 기간 국가별 농식품 수출 금액은 미국이 작년 동기보다 15.9% 증가했고, 일본은 5.7%, 중국은 1.8% 각각 감소했습니다. (23년 미국은 3위 였음)
올해 소비 침체를 겪는 중국 시장과 엔저 현상이 심화하고 소비 심리가 풀리지 않은 일본 시장은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미국 시장 수출은 두 자릿수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국 시장 수출이 급증한 대표적인 품목은 라면, 쌀 가공식품, 김치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액은 김치 28%, 쌀 가공식품 58%, 라면은 83%가 늘었습니다.
식품 관련주 목차
1. 삼양식품 | – 불닭볶음면 품귀 > 30년만에 농심 제치고 시총 1위 – 올해 수출 비중 70% 돌파 예상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 삼양식품, ‘불닭 감자칩’ 일본 런칭 > 전세계로 확대?? – 직수출 비중이 91%에 달함 >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 높음 |
2. 농심 | – 24년 6월부터 프랑스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확장 입점 – 국 제2공장은 올해 10월 용기면 고속라인을 추가 – 24년 남·북유럽을 포함, 본격적인 유럽 시장 전역을 공략할 계획 |
3. 빙그레 | – 아이스크림 및 가공우유 수출 성장 기대감 / 빙과류 여름 성수기 – 다이어트 제품 라인업 확대 – 국내 빙과시장 매출 규모는 2020년 1조5721억원에서 1조4531억원으로 7.5% 감소중 – 전체 수출 규모는 19년 632억원에서 23년 1253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남 |
4. CJ제일제당 | – 북미 만두 시장 점유율 42.1%로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1위를 유지 –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씩 크게 증가중 – 비비고 김치 호주·북미 현지생산 개시 / 김치 50개국에 수출중 전년도 대비 20% 이상 성장중 |
5. 풀무원 | – 해외사업은 24년 상반기 적자폭 축소,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 – 2019년 수출용 김치공장을 설립한 이후 2016년 인수한 미국 두부 1위 브랜드 ‘나소야’의 유통망, 물류망을 이용해 1만여개 대형유통매장 입점 |
6. 대상 | – 한국 김치 수출액의 60%를 차지 – 2022년 폴란드 현지 업체와 합작, 25년 준공을 목표로 폴란드 크라쿠프에 김치 공장 착공 |
1. 삼양식품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원조라면 삼양라면을 포함한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쇠고기면, 맛있는라면, 짱구, 사또밥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 판매합니다. 웰빙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합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2% 증가, 영업이익은 63.2% 증가, 당기순이익은 58.2% 증가.
- 지난해 판가 인상 효과 및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해외 매출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
- 브랜드 관리, 생산 효율성 극대화, 사업 확장, 해외시장 개척, 설비 투자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 원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2. 농심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백산수를 먹는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 중입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 증가, 영업이익은 89.1% 증가, 당기순이익은 48% 증가.
- 주력산업인 면/스낵/음료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해외에서는 캐나다/호주/베트남법인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매출 증가하였음.
- 국내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이에 세계 최대의 면류시장인 중국과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에 현지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음.
3. 빙그레
사업부문은 유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도대별로 냉장품목군과 냉동 및 기타품목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아카페라’, ‘따옴’ 등이 있으며, 종속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요 제품으로 ‘부라보콘’ 등이 있습니다. 식품의 수입, 수출, 유통 등을 위해 2014년 8월 중국 현지법인 및 2016년 7월 미국 현지법인, 2019년 9월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 증가, 영업이익은 184.8% 증가, 당기순이익은 235.7% 증가.
- 판관비와 인건비가 증가했으나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대폭 증가.
- 유음료 품목군은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유지하여 전년 대비 6.2% 신장했고, 아이스크림 및 기타 품목군은 전년대비 13.1% 신장해 매출 실적을 실현함.
4. CJ제일제당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과 햇반, 만두, 피자, 가정 간편식, 육가공 제품 등의 가공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 를 인수하고, K-Foods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료첨가제(Animal Nutrition & Health)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5% 감소, 영업이익은 22.4% 감소, 당기순이익은 35.2% 감소.
- K-Food 확장이 지속되었음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등의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와 식품 및 BIO의 원가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함.
- 국내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외식 경기 회복 및 경기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가 전년대비 다소 부진했으며, 원가 부담 역시 지속됨.
5. 풀무원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등 총 31개의 연결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23일 상환권 행사에 따라 상환전환우선주 4,034,580주를 전량 상환 및 소각하였습니다. 본 소각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상환전환우선주식을 상환한 것이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습니다. 2023년 11월 풀무원식품(주)가 반려동물식품 및 관련제품의 제조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던 씨에이에프(주)를 흡수합병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5% 증가, 영업이익은 135.4%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 유통사업의 급식·컨세션·휴게소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사업 매출·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함.
- 일본법인에서 식물성 지향 신제품인 두부바의 고객 호평으로 일본 편의점 매출이 매년 신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신규 두부바 제품군의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이익 모두를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음
6. 대상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56년 1월 31일에 설립되었으며 1970년 상장하였습니다. 식품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미원’ 등의 조미료류, 식초, 액젓 등의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육가공식품, 냉동식품 등을 판매. 소재사업은 국내 최대의 전분 및 전분당 생산규모를 보유한 전분당 사업과 바이오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6% 증가, 영업이익은 11.6% 감소, 당기순이익은 19.2% 감소.
-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나 판관비 증가와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은 감소함.
- 동남아시아 소재 법인은 오랜 역사와 탄탄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의 경우 현지 식품 공장을 확대하여 안정화 단계를 거쳐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음.